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를 운영중인 것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 삼성, MS, 구글, 애플 등 여러 산업의 대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은 홍콩계 가상자산 거래소 OSL에 14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 증권거래소 및 테조스와 제휴하고 있는 아문(AMUN AG)은 최고경영자(CEO) 하니 래시완(Hany Rashwan)과 오필리아 스나이더(Ophelia Snyder)가 공동 설립한 가상자산 개발 투자 전문 회사이며, 최근 코인닐에 상장한 이더리움 볼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더리움 볼트’는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금융 인프라 코어 및 어플리케이션 이전에 자동화 및 신뢰 기능을 지원하며, 가상화폐 분산 금융 서비스 디파이(DeFi)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가상자산 담보 대출, 스테이킹, 파생상품 등 분산 금융 서비스를 표방하는 디파이 서비스가 올해초와 비교해 예치 규모가 6배 이상(약 36억달러 규모)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은 대부분 ERC-20(이더리움 체인) 기반으로, 최근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과 디파이 서비스 투자 금액 급증 등의 이유로 이더리움 시세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볼트’ 디파이 프로젝트들에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해주며 자체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명에 따르면 이더리움 볼트는 보유 자체만으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볼트 2가지 가상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고, 기존 ERC-20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들보다 초기 진입 비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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