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2020년 9월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 김건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9월 17일(목) 오후 10시, 김윤식 회장이 118개국 3억여 명의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의 2개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신협협의회 사무국 그렌 뉴먼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조발언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 세계 신협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본부 결핵프로그램 담당 및 남태평양 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구순 교수가 이라크 재건 관련 경제보좌관, 유엔 라이베리아 평화유지임무단 민정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웨비나에는 캐나다,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신협 임직원을 비롯하여 미국 신협감독청 등의 정부기관도 참여했으며, 11월 2차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신협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인으로 유일한 세계신협의 이사이자 이사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2018년 중앙회장 취임 이후  저개발국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과 함께 약 20억 원(168만 달러)의 금액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7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되어, 8월에 각국 신협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신협의 해외 지원 활동으로 ▲아시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아시아 신협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캄보디아 학교 설립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활동 및 코로나 취약도시 지원 ▲한국신협 125개 조합의 아시아신협연합회 후원 회원 가입 등을 전개하며 세계 신협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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