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 벗 공연

10.29(목) 생방송-언택트 사회에서 함께 걸어갈 길벗이 되어 노래한다.

김두영 | 기사입력 2020/10/20 [10:06]

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 벗 공연

10.29(목) 생방송-언택트 사회에서 함께 걸어갈 길벗이 되어 노래한다.

김두영 | 입력 : 2020/10/20 [10:06]

▲ 인천시립합창단 169회 포스터



[뉴스브라이트=김두영]

함께 길을 걸어왔던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벗들을 생각하며 마련한 인천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1029일 오후 730분에 인천시립합창단의 Naver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첫 무대는 클래식한 합창곡인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모테트 <Jesu meine Freude, BWV 227>이다. 바흐가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첫 해인 1723년에 장례식을 위하여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곡이다. Johann Franck의 가사에 Johann Crüger가 작곡한 루터교 코랄의 6절 가사를 곡의 틀로 사용하고 각 절 사이에 로마서 8장에서 인용한 가사를 교대로 사용, 모두 11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흐의 6곡의 모테트 중 음악적으로 가장 복잡한 곡으로 꼽히는 이 곡을 포지티브 오르간, 바로크 첼로와 같은 원전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인 김순영 교수와 함께한다.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트롯 가수 이미자의 대표곡 <섬마을 선생님>을 부른다.

 

연주는 옛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은 무대로 이어진다. 이호섭의 서정적 가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를 조성은의 편곡으로 즐기며 7080세대를 대표하는 사랑의 노래 두 곡, <먼지가 되어><사랑하기 때문에>를 상임 작곡가 조혜영이 현악앙상블과 타악기로 풍성하게 편곡하여 첫 사랑의 감성을 담아 선사한다. 이어 최근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 중 영화 미션의 삽입곡인 <On Earth As It Is in Heaven>이 새로운 편곡 버전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우리 모두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노래들로 채워진다. 첫 곡인 <Twa Tanbou(세 북 이야기)>는 중미의 섬나라인 아이티 공화국의 출신의 작곡가 Sydney Guillaume2007년에 발표한 곡이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힘을 모으면 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가사로 팀워크를 강조하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과 함께 표현한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특별히 더욱 중요해진 배려팀워크를 노래한다. 영국의 록그룹 Queen의 대표곡인 ‘Bohemian Rhapsody’, ‘Love of My Life’, ‘We are the Champion’등을 노래하면서 옛 벗들을 추억하는 <Queen Medley> 시간도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속 어려운 위기에서 다시 한 번 빛난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김준범 편곡의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이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연주를 즐기며 언제나 곁에 있는 것이 익숙해져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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