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Z 바이오유럽 디지털 행사 비대면 투자유치 상담 장면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에 비대면으로 참가하며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경제청(IFEZ)이 지난 10월 26~29일 사흘간 개최된 ‘바이오유럽디지털 2020 (BioEurope Digital 2020)’ 행사에 참가, 노보 노디스크제약 등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5군데를 포함해 총 40여개의 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비대면으로 벌여 다국적 제약사들을 잠재 투자자로 확보했다.
 
또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인 다국적기업들과 외국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영국의 메드시티(Medcity)와 덴마크 코펜하겐 커패시티(Capacity), 또 일본 가와사키 산업홍보 연구소 등 기관과도 상호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에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메인 패널로 참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했으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소개 동영상을 제작, 이를 행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였다.
 
매년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2,000여개의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 투자유치와 상호협약을 목적으로 상담이 이뤄지는 초대형 바이오 켄벤션인 이번 행사는 당초 독일 뮌헨에서 개최키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됐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송도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다국적 기업들이 앞다퉈 송도에 입주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렵지만 앞으로 디지털 형태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중단없이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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