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식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2일 소이작도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힐링공간인 ‘소이작도 여행자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장정민 옹진군수, 방지현 옹진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 5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소이작도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증대와 지역주민 소득증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그동안 소이작도를 찾는 방문객 수는 연간 평균 9천여 명에 달했지만,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이러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특산물과 섬의 특색을 살린 카페메뉴 판매를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1층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와 2층 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소이작도의 주요 관광자원 및 5개 코스로 구성된 트레킹코스인 ‘소이작도 갯티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만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의 복합공간에서는 벌안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전망 테라스와 함께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소이작도의 특색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방문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 세미나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워크샵과 관광을 같이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소이작도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적이 찾은 보물섬’인 소이작도에 꼭 방문하셔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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