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운 아내 하원미의 내조법이 덩달아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하원미는 정성 가득한 내조로 '내조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는 만삭의 몸이었을 때도 전문가에게 배운 스포츠 마사지를 매일 밤 추신수에게 해줬다. 추신수의 몸뿐 아니라 마음을 다독인 것도 그다.
하원미는 2007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마음이 약해진 추신수가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자 "남자가 꿈을 가졌으면 끝까지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
한편 추신수는 18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명단이 발표됐을 당시 추신수는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이 순간을 절대 못 잊을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