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_214146.jpg▲ 사진 = YTN
 
영아를 학대, 사망케 한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김모 씨의 또 다른 폭력 정황이 드러났다.

강서경찰서는 감시카메라 분석 결과와 동료 보육교사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숨진 영아 외에도 원아 4명에 대한 김씨의 추가 폭력 정황을 확인했다고 금일 밝혔다.

김씨는 낮시간 수면을 강요하면서 원아들에게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자신의 사지로 아이들의 몸을 압박하는 등 상습적인 폭력을 자행했다.

또한 김씨의 쌍둥이 자매인 김모 원장은 김씨가 다수의 원아들에게 상습폭력을 저질러 온 것을 알면서도 묵인한 정황이 확인됐다.

더구나 김원장은 운동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한 아이의 다리를 거꾸로 잡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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