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65753_001_20180801093527393.jpg▲ 사진 = 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도 실종 여성이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사건 해결 열쇠가 될 수 있는 제3의 인물이 나타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1일) 사건 발생 당시 제주도서 실종된 30대 여성 A씨의 가족들이 머물던 캠핑카 근처에 왔었던 '턱수염' 있던 낚시꾼을 찾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턱수염 있던 낚시꾼은 월 26일 0시 5분쯤 A씨 가족들이 머물던 캠핑카가 세워진 세화포구 동쪽 방파제 끝 부분까지 들어와 차를 주차했었던 인물로 알려진다. 그는 20~30대로 추정되며 주변 마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씨는 음주 뒤 가족들이 머물고 있던 캠핑카 근처 편의점을 찾은 뒤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A씨는 당시 소주와 종이컵, 안주 등을 구매했다. CCTV 화면 속에서 A씨는 의사 소통이 명확했고 만취 상태로 보이지 않았기에 그의 행적은 더욱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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