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80801037100053_01_i_20180801095707025.jpg▲ 사진 = 대한의사협회
 
경북 구미차병원에서 무방비상태였던 의사가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차병원이 금일 밝힌 바에 의하면 7월 31일 오전 4시 20분쯤 구미 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찾아온 20대 A씨는 만취 상태로 전공의 김모 씨를 폭행했다.

A씨는 응급실 내 거치된 철제 혈액 거치대로 무방비상태였더 김씨의 정수리를 가격했다. 이로 인해 김씨는 동맥파열로 인한 출혈, 뇌진탕에 의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가해자인 A씨는 사건 전부터 응급실 바닥에 침을 뱉거나 웃통을 벗는 등의 행동으로 '요주의 인물'이었다.

가해자 A씨는 경찰 조사서 이러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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