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일진글로벌 이상일 회장    

지난 11일(목) **일보 보도에 의하면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일진글로벌’에서 창업주인 이상일 회장(이하 이 회장)이 직원들에 대해 갑질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논했다.
 
일진글로벌에 근무하는 A씨에 의하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선두기업’을 모토로 한다는 일진글로벌이 이 회장의 생일을 맞이하면 항상 여직원들이 상사의 지시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 회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편지를 써왔다고 하면서, 이 편지쓰기가 ‘회사의 전통’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회장 방문에 맞춰 이 게시판에는 “이회장이 공장을 방문하면 레드카펫을 갈고 요소마다 흰 블라우스와 하이힐은 신은 여직원이 꽃다발을 전해준다”며 “이동경로마다 배치해 여직원들을 안내원처럼 부린다”며 과잉의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일진 글로벌의 다른 직원은 신년 하례식 때 선글라스를 착용한 중년 남성들이 자신의 배에 ‘회장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붙이고 있었다고도 밝히면서, 그는 이 행사를 ‘회장님 앞 재롱잔치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진글로벌의 한 여 비서직원에 대한 특혜도 제기 됐다. 익명의 제보자는 “일진글로벌은 회사 내규 상 결혼전날까지 근무하고 연차는 최대 4일까지 쓸 수 있으며 52시간 근무는커녕 주말에도 나와 야간 근무까지 하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다”며 “이에 반해 회장 비서는 3개월간의 유급 휴가와 신혼여행지의 펜트하우스 급 리조트에서 12박을 회사에서 모두 협찬해 줬다”고 분개했다.
 
이에 앞서 일진 글로벌은 해외 출장자에게 조니워커 양주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회사에 다니는 김모씨는 사측에서 해외 출장자 준수 사항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복귀 시 조니워커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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