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헌 교복 반납, 새 교복 반값 구매’를 할 수 있는 특별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스쿨룩스 매장에서 입던 교복이 작아졌거나 낡은 교복을 가까운 매장에 가서 반납하고 새 교복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이다. 
 
스쿨룩스 측은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스쿨룩스 특별 보상판매는 성장기 학생들의 착용 교복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알렸다.
 
하지만 스쿨룩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보상판매 혜택을 받지 못하며 불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매장별로 보상행사 자체를 진행하지 않거나 재고 부족으로 프로모션을 조기 마감하는 등의 이유로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헛걸음을 하는 실정이다. 
 
현재 스쿨룩스 블로그에서는 이와 관련해 항의성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댓글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프로모션의 실효성 자체를 담보할 수 없는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스쿨룩스 관계자는 "이번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평년 9월~10월 판매량을 파악해 예상 수량으로 준비했는데 예상 외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수량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기 품절된 경우가 다수 발생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제품 소진으로 인한 조기 품절 시 행사가 종료된다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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