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영상으로 1000억 원대 재산 모았나? "'가족같은 회사' 추구했던 양진호 회장의 민낯"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8/10/31 [10:22]

디지털 성범죄 영상으로 1000억 원대 재산 모았나? "'가족같은 회사' 추구했던 양진호 회장의 민낯"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8/10/31 [10:22]

▲ 사진 = SBS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실소유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가족같은 회사'를 추구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뉴스타파'는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30일 양진호 회장의 민낯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양진호 회장의 갑질을 보도하며 그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 A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러한 사실을 파헤친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는 현재 외딴 섬으로 이주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양진호 회장이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영상으로 축적한 부가 1000억 원대라 말해 대중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오늘(31일) '뉴스타파' 측은 양진호 회장이 사내에서 황제로 군림했다는 직원 제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해 눈길을 모았다.

 

전직 직원은 '뉴스타파' 인터뷰서 양진호 회장이 '가족같은 회사'를 추구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양진호 회장 본인은 항상 직원들을 '가족'이라 불렀어요"라며 "직원들 모두 누군가의 아빠고, 남편이고, 아들이고, 딸인데. 그런 수모와 모욕을 당하면서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참고 다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인터뷰 도중 회식 내 '화장실 금지 문화'를 폭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직원들은 술을 먹는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5만 원, 또는 10만 원씩 내고 가야 했습니다"라며 "토할 때까지 술을 강제로 먹이고, 토할 때도 화장실이 아닌 술자리에서 토하게 했습니다. 양 회장은 그런 모습을 즐겼습니다"라고 말해 경악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