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기업 ㈜데일리앤코가 지난해 출시한 미니마사지기 ‘클럭’이 출시 7개월 만에 80만 개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지난 1월에 출시한 리필용 빅사이즈 패드인 ‘큰 패드’의 경우 한 달 만에 3차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앤코에 따르면 특별한 날에만 받을 수 있던 고가의 마사지 대신 가성비 좋은 휴대용 미니 마사지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명절이나 기념일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경우 휴대용 미니 마사지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센스 있는 선물로 제격인 클럭이 자연스럽게 호응을 얻은 결과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클럭은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하루에 7천 개씩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온라인 후기는 14만 개를 돌파한 상태로, 업체 측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1월의 클럭 고객은 가족과 지인 선물용으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며 합리적인 가격도 인기몰이에 한 몫 했다고 보고 있다.
 
클럭은 3만 원대로 미니 마사지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 여러 개를 구매할 경우 할인 폭이 커진다는 점 등으로 가성비 선물로도 어필되면서 여러 개를 구매할 사람이라면 패키지 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여기에 소비 트렌드를 읽은 ㈜데일리앤코의 판단도 한 몫 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실속을 중요시하는 ‘가성비’를 넘어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가심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피곤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나 자신 뿐 아니라 고마운 지인에게 손쉽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은 꽤 매력적이기에 이 역시 어필된 점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앤코의 공성아 대표는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사신 고객 분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을 위해 추가로 구매하시는 패턴이 있다”며 “고객 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더 편안하고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제품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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