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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 = 구세주 기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소재 관내의 초(4개학교),중(1개학교),고(1개학교)출신의 66년 말띠친구들'모임(회장 엄성권)의 집행부가 지난 4일 입학식에 학교 발전기금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매년 100만원씩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학금 지급은, 선배님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생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에는 성인이 되어 우리처럼 후배들에게 베풀고 나눠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선배들의 마음이다.

엄성권회장은 "매년 우리들의 따뜻한 선행으로, 모교 후배들에게 큰 힘이되어 좋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작은 선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면서 “앞으로도 매년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 후배들에게 많은 친구들과 함께 모교를 위해 '모교사랑 아름다운 동행'과 기부의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해 모임 친구들에게 감사 소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엄 회장의 모교 대진중학교는 지·덕·체·를 겸비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슬기롭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교직원 모두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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