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 사진제공=쇼미디어그룹     

[뉴스브라이트=홍은비]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오는 5월 한국에 상륙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탄생 40주년을 기념해서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장발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뮤지컬 은 작곡가 클로드-미셸 손버그와 작사가 알랭 부브릴, 장-마르크 나텔의 손 끝에서 탄생했다.
 
초연을 본 영국의 뮤지컬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는 음악과 대본을 대폭 손질하고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예술감독 트레버 넌의 연출을 가미해 대형 뮤지컬로 완성시켰다. 이는 1985년 10월 런던의 바비칸 극장에서 공연됐다. 
 
영국 브로드웨이에서 대형 뮤지컬로 대성공을 거둔 '레미제라블'은 1987년 이후 지금까지 총 44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22개의 언어로 번안돼 공연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4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공연 중에 있으며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권역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한국에 내한하는 공연의 감독을 맡은 필립 바로 프로듀서는 "'레미제라블' 프랑스어 버전 무대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며 "30명의 가수들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공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내한 공연은 오는 5월 8~1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총 6회 공연과 5월 25~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총 3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