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커피엑스포     

[뉴스브라이트=홍은비] 매년 상반기에 최신 커피 트렌드를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커피 박람회 ‘2019 서울커피엑스포’가 올해 전시회의 메인 콘셉트로 ‘Made in Coffee’을 선정했다.
 
'Made in Coffee'는 "커피의 모든 것을 전시를 통해 시연하다"는 뜻으로, 기업회의(Meeting), 개발(Invention), 커피(Coffee) 등 여러 요소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풀어내고자 하였다.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최근 커피업계의 트렌드로 '관련 산업과의 협업', '디저트', '스페셜티 커피'를 꼽았다.
 
올해 커피엑스포는 산업 간의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업계 종사자 및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디너를 개최하고 바이어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참가사들과 바이어 등 커피 업계 종사자들 간의 정보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 
 
뿐만아니라 늘어나는 커피 수요에 발맞춰 창업을 꿈꾸는 예비 점주들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과 카페 창업 노하우를 공개하는 교육 세션도 마련했다.

▲ 사진제공=서울커피엑스포     © 홍은비

커피와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 분야 역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카페에서 가벼운 식사까지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커피엑스포와 동시에 코엑스에서는 디저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디저트&드링크 쇼'도 열린다. 
 
작년 한 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은 스페셜티 커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표준화된 맛의 커피보다는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페셜티커피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유명 커피전문점은 물론 개인 로스터리 카페에서도 개성 있는 커피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커피엑스포에서는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커피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빈국인 과테말라의 스모크 원두를 비롯해 루왁, 블루마운틴, 코나 등 각종 고급 커피와 관련 커피 장비를 전시한다. 일반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커피 취향을 알 수 있는 '커피 처방전'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이해도도 높인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서울커피엑스포는 매년 상반기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부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커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업계 종사자들과의 교류도 할 수 있어 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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