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샤잠!' 라이브 컨퍼런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뉴스브라이트=홍은비] 4월 초 개봉 예정인 '애어른'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 '샤잠!'의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오후 5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샤잠!'의 풋티지 영상에서 아이에서 어른이 된 히어로 '샤잠!'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의 제목인 '샤잠(SHAZAM)'의 철자는 솔로몬(Solomon)의 S, 헤라클레스의 H(Hercules), 아틀라스의 A(Atlas), 제우스의 Z(Zeus), 아킬레스의 A(Achilles), 머큐리의 M(Mercury) 등 샤잠이 가지게 된 능력치의 주인인 신들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샤잠!'의 주인공인 제커리 리바이와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화상을 통해 등장해, 한국 취재진들에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 영화 '샤잠!' 라이브 컨퍼런스에 등장한 배우 제커리 리바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 자리에서 샌드버그 감독은 "'샤잠!'의 특별한 점은 청소년 관점이라는 것이다. 많은 어린이가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어 한다. 이번에는 소원을 성취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이 우연히 힘을 가진 후 초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는 등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 제커리 리바이는 "어린 소년의 마음을 연기하는 건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내가 약간 '애어른'이라서 아이 같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샤잠!'은 해외에서 최초 시사회로 공개된 후 "대단히 웃기고 재밌는 영화다. 상승세로 접어든 DC가 홈런을 쳤다"(Collider) 등의 호평을 받았다.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샤잠!'은 최근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DC 영화 '아쿠아맨'에 이어 DC 영화의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DC 히어로 '샤잠!'은 오는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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