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합창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 포스터 사진제공=국립합창단    

[뉴스브라이트=홍은비] 미국 Seraphic Fire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 패트릭 퀴글리가 오는 5월 2일 국립합창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을 객원 지휘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 미국인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인 시편교향곡과 미사 그리고 미국 현대합창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의 합창음악의 교류의 장으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은 지난 3월 13일부터 17일 South Florida에서 미국 프로합창단 Seraphic Fire 단원들을 객원 지휘하며 총 다섯 번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Seraphic Fire 단원들은 한국의 아리랑을 합창하기도 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다.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이자 전문 합창단이다.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합창곡 개발과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방법, 해석법의 정립 등 합창음악 발전과 국내외로 한국합창 보급과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한국합창의 세계화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미국의 합창단과 교류의 자리를 이끌어 냈다.
 
오는 5월 2일 패트릭 퀴글리 예술감독이 객원지휘하는 국립합창단의 제178회 정기연주회 예매는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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