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바나나와 헬로키티가 만났다. 일본 필수 기념품으로 잘 알려진 도쿄바나나를 판매하고 있는 주식회사 그레이프스톤은 헬로키티의 주식회사 산리오와 콜라보를 통해 ‘헬로키티 애플케이크’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금)부터 도쿄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국제선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헬로키티 애플케이크’는 오직 도쿄 공항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직후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관심 받고 있다. 
 
헬로키티 애플케이크는 도쿄바나나월드의 긴자 케이크 시리즈 중 하나인 ‘긴자 애플케이크’에 헬로키티 패키지를 추가한 제품이다. 콜라보를 통해 기존 긴자 애플케이크보다 맛도 패키지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기존 케이크 속에 들어 있던 애플 젤리는 사과의 상큼한 맛을 느끼기 쉽게 잼으로 변경했으며, 젤리를 감싸던 밀크 크림 역시 사과 맛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으로 대체했다. 헬로키티의 귀여운 케이크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패키지는 심플하게 만들었다.
 
헬로키티 애플케이크는 지난 해 2월 출시된 이후 방일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1년동안 24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기념품으로 출장으로 일본 방문 시 기념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한편, 도쿄바나나월드는 주식회사 그레이프스톤의 도쿄 선물 과자 브랜드로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바나나 본래의 맛을 고집한 도쿄바나나 패밀리 제품을 필두로, 딸기 시리즈와 계절감을 테마로 한 긴자 케이크 시리즈 등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도쿄에 반하다, 도쿄바나나’라는 콘셉트로 한국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기적인 상품 콘텐츠와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