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평구 로고

[뉴스브라이트=이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과 추진한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이하 “콘텐츠센터”) 유치로 국비 48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매년 10억 원의 운영비도 4년간 지원받는다.

콘텐츠센터는 부평산업단지 내 테크시티 9층에서 11층까지 약 3,000㎡에 기업 입주시설과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부평 지역경제를 주도할 글로벌 스타 기업 육성과 문화 콘텐츠 전문가 배출 및 지역 밀착형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화콘텐츠 전문 인력 아카데미 운영과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이 되도록 성장을 지원하고, 100억 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육성 펀드 조성 등 콘텐츠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들을 세밀하게 추진한다. 

이번 콘텐츠센터 유치는 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부평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콘텐츠센터'는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R&D) △콘텐츠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지역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기업 육성 △콘텐츠 분야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3월에 응모했다. 
 
지난해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부평산단을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지정한 것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의 협력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콘텐츠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부평산단의 산업 재편과 창업 및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콘텐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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