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헐적 단신 관련 도서 판매 상위 4종(왼쪽부터 판매량 순)(사진=인터파크도서)     © 박재성


[뉴스브라이트=박재성]몇 년 전 국민적 열풍을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서 역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형 온라인서점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배(3,41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시간은 먹고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거나 일주일에 이틀은 굶고 5일은 평소대로 먹는 다이어트 법이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간헐적 단식법이 집중 소개된 후 간헐적 단식을 해본 연예인들의 경험담까지 더해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간헐적 단식 연구가 브레드 필론의 책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다. 이 책은 2013년 출간되었음에도 2위 『독소를 비우는 몸』과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질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보였다. 뒤이어 『간헐적 단식, 몸찬 패스트처럼』, 『간헐적 단식으로 내 몸 리셋』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 식습관에 관한 도서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5%씩 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터파크 이윤희 건강 분야 MD는 “최근 굶어야 단식이라는 편견을 깬 ‘간헐적 단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로 땀 흘리며 하는 운동법보다는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이나 자세교정 등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위주의 책들이 인기 상승세”라고 말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2019 다이어트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건강 분야 MD가 꼽은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간헐적 단식, 식이요법, 운동법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한데 모았다.


이번 기획전 대상 도서 구매 시에는 서울대와 함께 개발한 ‘무설탕 비건 초콜릿’(다크/약콩/솔트) 3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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