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강주은 담배 "남편 최민수에 도발, 고맙고 뭉클"


강주은이 최민수 앞에서 담배핀 이야기를 꺼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 대해 “원래 계획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 같다. 남편을 만나 굉장히 그릇이 커졌고 도 닦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 사이가 첫 10년은 정말 어렵다. 저도 10년은 다 내려놓고 남편 위주로 살았다. 그런데 지난 15년을 생각해보니까 본인이 나를 위해 내려놓더라”며 좋은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딜레마에 빠졌다. 한 엄마로서 아내로서, 갑자기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왔다. 그래서 어떤 가게에서 담배를 샀다. 남편을 계속 시험을 해보고 싶은 거였다. 남편 앞에서 담배를 꺼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주은은 “남편이 날 쳐다보니까 내가 ‘무슨 문제있어?’라고 했다. 남편이 ‘아니, 그냥 보는 거였어’라고 했는데 너무 뭉클하고 짠했다. 정말 놀랐을텐데 안 놀라는 척을 하려고 하는 시기가 왔다”라며 극복하게 된 순간을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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