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르노삼성차가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차와 부산시, 동신모텍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전기차 SM3 Z.E.를 활용한 ‘청춘드림카’에 이어 추진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즌2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트위지를 활용해 취업자 교육, 인건비 지원, 유통기업 상생까지 도모하는 친환경 물류사업의 우수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과 커피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에 취업도 알선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청춘희망카 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300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태준 르노삼성차 상무는 “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24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이달안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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