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D 오픈 플랫폼 작동원리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올림푸스가 소화기내시경 검사용인 AI기반 의 '컴퓨터 보조진단(CAD) 소프트웨어 오픈 플랫폼'을 개발했다.

CAD는 의료현장에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이 병변에 대한 진단을 내릴 때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CAD 오픈 플랫폼은 다수의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PC와 같은 제어기기를 소프트웨어마다 사용하지 않고 올림푸스의 소화기내시경 시스템에 연결해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CAD 소프트웨어는 타사의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AI 컴퓨터가 분석한 검출, 진단 결과가 화면상에 표시돼 정확한 병변도 알 수 있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소화기내시경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의료기업답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병변 진단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CAD 오픈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대장내시경 촬영 영상을 AI로 분석해 진단을 보조하는 CADe 소프트웨어를 지난달 일본에서 출시한데 이어 위와 식도 영역에서도 해당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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