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이사(좌)와 악튜빈스크 주 보건부 국장인 아셋 아스케로비치 칼리에프(Асет Аскерович Калиев) (우)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해외에 구축하고 위탁 운영하는 ㈜케이메디칼랩이 지난 4월 22일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맞춰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국빈 방문 중이다.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의 주체로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려졌다. 
 
㈜케이메디칼랩은 이번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을 통해 '악튜빈스크 주 의료클러스터 조성 및 병원 리모델링 사업, 검진센터 설립 등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튜빈스크 주 의료특구내 11개 의료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암센터, 종합병원, 감염관리병동, 응급의료센터, 산후조리원, 혈액검사 분석센터, 검진센터 의료시스템 및 위탁 운영, 스포츠 재활클리닉, 병원 리모델링 사업(성인, 아동), 제약 GMP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   사진 = ㈜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이사(좌)와 삼룩카즈나 인베스트 누르쟌 압디모무노프(Nurzhan Abdymomunov) 대표이사(우)

설명에 따르면 악튜빈스크의 보건부 국장인 아셋 아스케로비치 칼리에프(Асет Аскерович Калиев)가 경제사절단 행사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케이메디칼랩과 악튜빈스크 간 ‘국가 의료특구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신뢰가 더욱 굳건해져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같은 날 ㈜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이사와 삼룩카즈나 인베스트 대표이사 누르쟌 압디모무노프(Nurzhan Abdymomunov)는 '국가 보건의료사업 포괄적 MOU'를 체결하여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의료시설 건립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악튜빈스크를 시작으로 알마티, 아스타나(누르술탄)로 점차 확대하여, 추후 카자흐스탄 서쪽, 남쪽, 북쪽의 도시에서 발생되는 프로젝트까지 (주)케이메디칼랩과 삼룩카즈나 인베스트가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참석한 (주)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 기업이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 운영, 해외 환자 유치(단체검진/중증 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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