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지역본부가 ‘같이의 가치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북지역 다문화 가족 67명을 대상으로 ‘같이의 가치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협력기관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와 맞손협력을 통해 진행된 캠프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은 가족애 증진 및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족오락관’, ‘명랑운동회’, ‘지평선 자연빙고’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소년의 과학적 잠재역량 향상을 위한 ‘나도 이제 식물의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나도 이제 식물의사’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4산 산업혁명에 발맞춘 농업 및 생명과학분야의 직․간접적 진로체험을 제공해 참가 인솔교사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캠프에 참가한 16가족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 및 여행용 가방을 전달했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 현대사회에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라 교류와 소통을 통한 서로 다름의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국가의 상호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사회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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