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23일(화) 오후 05:00 기상청 발표     © 김순복 기자

[뉴스브라이트] * 예상 강수량 (24일 오후(18시)까지)
- 경남해안(24일 밤(24시)까지): 20~50mm
- 충청도,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25일 새벽(03시)까지), 울릉도.독도: 10~30mm
- 서울.경기도, 강원도(강원영동 25일 새벽(03시)까지), 제주도산지(23일), 서해5도(23일), 북한: 5~10mm

23일 현재(16시),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으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간 당 약 2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4.23 17:00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73 인천 89 경기 71 강원 61 등 '보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 저녁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23일 16시 현재, 단위: mm)은 - 삼각봉(제주도산지) 56.5 태풍센터 36.5 서귀포 25.2 제주 18.7 가거도(신안) 18.5 관산(장흥) 10.5 통영 4.7 로 예보했다.


오늘(2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린 가운데, 서해5도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2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2시간 이내 경기남부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내일(24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밤(18시)부터 모레(25일) 새벽(0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5일)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2시 이후)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밤(18시 이후)에는 전국(제주도 제외)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내일(24일)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5~9도 높겠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


내일(24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29~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기상청 발표     © 김순복 기자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도의 건조특보는 오늘(23일) 밤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24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다.


글피(2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또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제주도북부앞바다 제외)에는 내일(24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먼바다에도 오늘(23일) 밤(18시 이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김순복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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