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담 제공

[뉴스브라이트=박지종]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수목극의 왕좌를 지켜가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 제작진이 24일 장례식장에서 조우한 남궁민과 최원영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나이제가 이재준이 상주로 지키고 있는 빈소에 찾아와 조문하는 장면이지만 두 사람 모두 일반적인 상례의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블랙 슈트차림의 나이제는 조의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태연자약하게 미소까지 띄고 있는 반면 이재준은 조문객을 맞는 상주의 태도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살기 어린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 것.

돌아서면서 분노로 일그러진 이재준의 뒤로 통쾌한 웃음을 터뜨리는 나이제의 실루엣은 이미 그가 회심의 일격을 가했음을 암시해 사이다 역습이 전개될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폭증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1회부터 곳곳에 깔려있던 복선들이 회수되면서 지금까지보다 더 놀라운 진실들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탐색전을 끝낸 나이제와 이재준의 본격적인 전면전이 시작되면서 더욱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복수의 화신 남궁민과 사신 최원영의 카리스마가 격돌할 ‘닥터 프리즈너’ 21, 22회는 오늘(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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