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가 침몰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탈출하라" 오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수상 안전요원의 지도아래 라이프자켓을 입고 해상인명구조 여객선 탈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그룹 더필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46개 학교에서 본격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2018년 34개교에서 올해 46개교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교는 지난해보다 3개교 더 참여하여 올해 총 5개교가 훈련을 실시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기획부터 현장훈련까지 5주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개 학교*는 4월 말에 최종 현장훈련이 마무리된다. 이후 11월까지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추어 학교별로 훈련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훈련담당교사의 교육연수를 돕고 재난훈련 시나리오 표준안을 제공하는 등 민간전문가의 훈련컨설팅을 진행하고, 어린이 재난안전게임과 학교안전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에 시범실시한 특수학교의 경우 훈련이 좋은 평가를 얻어, 올해 특수학교에서도 본격적인 어린이재난안전훈련이 실시된다.

그간 훈련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교사와 학생들의 재난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재난대처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교육그룹더필드 제공)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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