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베이비, 미혼모 자립 위한 임신선물·출산선물 펀딩 진행

조필영 | 기사입력 2019/04/26 [15:01]

빌리지베이비, 미혼모 자립 위한 임신선물·출산선물 펀딩 진행

조필영 | 입력 : 2019/04/26 [15:01]
임신, 출산 단계별 선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빌리지 베이비(대표 이정윤)’가 미혼모의 자립을 돕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성장 카드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펀딩은 미혼모자 가정 후원 프로젝트로 각종 사회적 차별, 차가운 시선에 처한 미혼모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펀딩 금액은 제작 및 배송비를 제외한 수익금 100%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 아동용품 및 생필품 후원 금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관련 금액은 프로젝트 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펀딩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생명누리의 집’에 기부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생명누리의 집’은 이정윤 대표와 김수민 팀장이 대학시절 서울시를 대상으로 미혼모 인식 개선 등의 정책 제안을 하면서 알게 된 곳으로, 당시 200만 원의 상금을 전액 기부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빌리지 베이비 이정윤 대표는 “임신, 출산 선물 서비스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축하받지 못하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는 여성들이 생각났다. 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싶어 이번 텀블벅 펀딩도 오픈하게 되었다. 아직도 미혼모 하면 많은 편견이 있지만, 그들이야말로 가장 용기있는 엄마가 아닐까 싶다. 응원을 통하여 미혼모 인식도 개선되었으면 한다”
 
한편, 빌리지 베이비는 ‘한 아이를 위한 든든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임신•출산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인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Baby’에서 이름을 따왔다.
 
2018년부터 KAIST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오픈 벤처 랩(OVL) 사업에 참여 중인 빌리지 베이비는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 출신이자 고려대 행정학과 동문인 이정윤 대표와 김수민 팀장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 
 
여성의 임신, 출산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빌리지 베이비는 설립 6개월 만에 신용보증기금의 NEST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특히 소셜벤처분야 1위로 합격하는 등 관심 받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이정윤 대표는 “단순히 선물만 주고 끝나는 것으로는 여성의 임신, 출산과 관련된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빌리지 베이비는 고객별 선물 맞춤화뿐만 아니라 매달 임신, 출산 단계별 월간 꿀팁까지 포함한 선물을 통해 여성의 임신, 출산과 관련된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취지 속에서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빌리지 베이비 선물박스 펀딩을 진행하였으며, 1차와 2차 펀딩 모두 높은 달성율을 기록하며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미혼모들에게 응원의 마음도 전하고, 임신 선물, 출산 선물, 아기 선물에 대한 고민도 덜어 임산부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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