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 양천구에 ‘월세 11만원’ 청년협동조합주택 51가구 공급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양천구와 협력해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양천구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51호를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월임대료는 11만~23만원선.

이번 청년협동조합주택은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는 입주희망자 모집, 입주대상자 선정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16일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3일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주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19~35세 무주택 1인 청년 가구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337만1666원)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대상은 3개동 원룸형 51세대로서 입주자의 회의 등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이 제공되며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은 1000만~1700만원, 월임대료는 11만~23만원 선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 및 무주택요건과 조합원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지역특성과 입주수요 등을 감안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입주수요자에게 다가가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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