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5월 17일(금) 오전 08: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17일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다.

한편, 한국환경공단(05.17 08:00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2 인천 75 경기 69 세종 67충북 64 등 '보통'을 보이고 있다.


오늘(1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낮(12시)부터, 전남은 밤(21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8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아침(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7일)과 내일(18일)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는 200mm 이상, 제주도남부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9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상도,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후(12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캄차카반도에서 일본 동쪽해상까지 이어지는 강한 기압능에 의해 저기압의 이동 방향과 속도, 강수역에 대한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모레(19일)까지 강수영역과 강수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17일) 아침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1~25도)보다 2~7도(25도 이상, 일부 내륙 30도 내외) 높아 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한편,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대체로 흐린 날씨로 평년보다 2~5도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3~6도 높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18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남해안에도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18일) 제주공항에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동부와 강원남부, 충청내륙, 경북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내일(18일)부터 모레(19일)까지 비가 예상되면서 건조특보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17일)과 내일(18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17일) 낮(12시 이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밤(21시)부터는 서해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내일(18일) 새벽(00시 이후)에는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겠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17일)과 내일(18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18일)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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