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시작한 가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가며 마무리에 돌입했다. 5월 18일에는 1회와 2회로 나누어 각각 한동준&동물원, 장필순&자전거 탄 풍경 등이 공연을 진행한다. 학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뮤지션, 故 김광석의 노래 또한 학전블루에 울러 펴진다.

는 지난 3월 29일 전인권을 시작으로 김수철, 김현철, YB, 권진원, 안치환, 웅산, 강산에, 유재하 동문회, 정원영, 푸른 곰팡이, 김광민까지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완료했다.

는 1990년대 라이브 콘서트의 발원지였던 학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짚어 보는 동시에, 학전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학전과 오랜 관계가 있는 아티스트부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새로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까지, 투박하지만 소극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 보이며 대한민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전인권은 6일간 공연을 진행하며 오랜 팬들과 호흡하였다. 1992년 이후 27년만에 학전에서 공연을 진행 한 김수철은 보조석까지 매진시키며 ‘작은 거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학전과 첫 인연을 맺은 김현철은 “달의 몰락”, “춘천가는 기차”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8분만에 보조석 포함 전석을 매진 시킨 YB, 8년만에 학전을 찾아 온 권진원, 파워풀하고 멋진 공연을 선 보인 안치환, 감성적인 재즈 공연으로 를 풍부하게 채워준 웅산, 자유 분방한 보헤미안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은 강산에,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의 신예 뮤지션들의 재기 발랄한 곡들을 선 보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 동문회, 원년 멤버가 함께 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 정원영 밴드, 음악 창작 집단 푸른 곰팡이 등 12팀의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번 에는 총 4천 5백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왔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아티스트와 호흡하고 노래하며 온 몸으로 소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느꼈다.

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노영심,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광석 노래 부르기 팀(박학기, 유리상자, 한동준, 동물원, 장필순, 자전거 탄 풍경) 등의 공연을 진행 한 후 5월 19일에 두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학전과 인터파크 두 곳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음악 토크쇼의 원조, 싱어송라이터 노영심의 귀환

피아니스트, 작사가, 작곡가, 가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아티스트 노영심은 이번 를 통해 오랜만에 학전을 찾아온다. 학전에서 처음 시작 되어 KBS에서 방영 된 바 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 토크쇼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노영심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선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첼로, 베이스, 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세션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3일의 공연 동안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곡들을 직접 피아노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노영심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영심의 곡 뿐 아니라 학전과 김민기에 대한 곡들까지, 연주와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노영심만의 감성과 그녀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 주자, 김광석 다시 부르기

의 대미를 장식할 김광석 노래 부르기 팀은 총 3일간 5회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날 박학기&유리상자의 동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5월 18일에는 1회와 2회로 나누어 각각 한동준&동물원, 장필순&자전거 탄 풍경 등이 공연을 진행한다. 학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뮤지션, 故 김광석의 노래 또한 학전블루에 울러 펴진다.

공연 마지막 날인 5월 19일에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라는 컨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김광석의 숱한 명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각 공연 마다 빨간의자, 조영미 등 <김광석 노래 부르기> 출신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더해줄 예정이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로 함께 하는 뮤지션들은 김광석의 노래부터 개별 솔로곡까지, 폭 넓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이번 ‘Again, 학전 콘서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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