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시작한
학전과 오랜 관계가 있는 아티스트부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새로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까지, 투박하지만 소극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 보이며 대한민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전인권은 6일간 공연을 진행하며 오랜 팬들과 호흡하였다. 1992년 이후 27년만에 학전에서 공연을 진행 한 김수철은 보조석까지 매진시키며 ‘작은 거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학전과 첫 인연을 맺은 김현철은 “달의 몰락”, “춘천가는 기차”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8분만에 보조석 포함 전석을 매진 시킨 YB, 8년만에 학전을 찾아 온 권진원, 파워풀하고 멋진 공연을 선 보인 안치환, 감성적인 재즈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학전과 인터파크 두 곳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음악 토크쇼의 원조, 싱어송라이터 노영심의 귀환
피아니스트, 작사가, 작곡가, 가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아티스트 노영심은 이번
3일의 공연 동안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곡들을 직접 피아노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노영심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영심의 곡 뿐 아니라 학전과 김민기에 대한 곡들까지, 연주와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노영심만의 감성과 그녀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마지막 날인 5월 19일에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라는 컨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김광석의 숱한 명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각 공연 마다 빨간의자, 조영미 등 <김광석 노래 부르기> 출신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더해줄 예정이다. <김광석 다시 부르기>로 함께 하는 뮤지션들은 김광석의 노래부터 개별 솔로곡까지, 폭 넓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이번 ‘Again, 학전 콘서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