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5월 19일(일) 오전 09:0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오늘 날씨] 서울과 경기 등 전국 흐리고 곳곳 비  초여름날씨 한풀 꺽여..미세먼지 '좋음'
19일 현재(04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 강수량(19일 00시부터 04시 현재, 단위: mm)은 - 삼각봉(제주) 57.0 진달래밭(서귀포) 32.0 지리산(산청) 11.0 안양 5.5 백령도 4.6 성삼재(구례) 4.0 서울 3.5 이다.


오늘(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오후(12시 이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흐린 가운데 시간당 1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내일(20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21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낮(09~15시) 한때 구름많겠다.


내일(20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오늘(19일)과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2~8도 높아 어제(18일)와 비슷하겠으나, 오늘(19일) 낮 기온은 평년(21~25도)과 비슷해지면서 어제(18일)보다 1~3도 낮겠다.


한편, 내일(20일) 기압골 통과 후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0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 기상청 제공     © 이희선 기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오늘(19일) 오후(18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에도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0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다.


내일(20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북쪽먼바다 06시 해제), 남해먼바다에는 오늘(19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밤(21시)부터 동해전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


한편, 내일(20일) 낮(15시)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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