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방송인 탁재훈이 500만 원에 제주도 집을 샀던 사연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수미와 이상민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탁재훈 집을 방문했다.

탁재훈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재훈은 수미와 상민을 위해 뿔소라와 뽈락 구이를 준비했으며 수미는 "얘 수상해. 너 나이 많은 여자 사귀었지? 안그러면 네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살아?"라고 물었다.

이에 재훈은 그제야 6년 전 이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탁재훈이 힘들었던 시기에 아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이 집의 주인이 재훈의 전 재산인 5백만 원만 받고 집을 팔았다고 말했다.

재훈은 믿기지 않았으나 계약서를 쓴 이후 3년 동안 사장님이 잔금 독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심지어 대출 이자까지 낸 사실을 알고, 그 고마움 마음에 지금까지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새로 이사한 빽가 집에 방문한 김건모가 `새 집 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집안 곳곳에 양파 널기를 하고, 직접 집에서 떡볶이 떡을 뽑아 떡볶이를 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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