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밴드 잔나비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 전했다.

잔나비 멤버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 중 한 명과 동창생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해당 멤버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쓴이는 “내 반응이 웃기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치는 건 기본이었다. 반의 웃음거리로 지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어 "도저히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고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뒤로는 세상과 문 닫고 치유에만 신경 쓰며 지냈다"라며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글의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밴드 잔나비는 지난 3월 정규 앨범 `전설`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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