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샘은 대기업과 함께 '스마트홈' 강화에 나선다    

[뉴스브라이트 = 조혜정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최근 대기업들과의 동맹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전했다.

침대와 빌트인 가구 등 가구에 IT기술을 접목, '스마트홈'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분야 전문 기업들과의 전략적 관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간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지난 5월 신세계I&C와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 등의 긴밀한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샘은 신세계I&C와의 협업을 통해 신세계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I&C는 인테리어 1위 기업인 한샘의 독보적인 IoT 신규 브랜드를 독점 유통하며 부품조달부터 사후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거울처럼 쓸 수 있는 ‘미러TV’와 부엌 수납장에 들어가는 ‘빌트인TV’ 두 가지 제품이 오는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 할 뿐 아니라, 침실과 주방 등에서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홈 IoT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와의 지난 2016년 8월 'IoT 사업 협력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스마트 모션베드'는 음성으로 각도 조절과 조명 소등이 가능함은 물론, 최상의 숙면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주변 가전을 한샘홈 앱으로 제어 할 수 있다.
 
한샘은 “공간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샘과, IT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협력으로 고객들의 생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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