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죄측부터) 손천식 이마트 상무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죄측부터) 손천식 이마트 상무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이마트가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4,000장과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수혈 후 치료비 경감을 위해 전국 점포에서 취합한 헌혈증 4,000장을 기부했다. 또 지방 거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에서 임시로 거주하는 나음소아암쉼터의 가전 분해청소를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3년부터 사내에서 모인 기부금과 전국 점포에서 취합한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증 기부 수량은 3만 9,000 장에 달한다.

손천식 이마트 상무는 “올해도 빠짐없이 전국의 많은 직원과 함께 헌혈증과 기부금을 마음을 모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긴 시간 동안 매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이마트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지금처럼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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