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신임 대표이사.
윤병운 신임 대표이사.

NH투자증권은 윤병운 NH투자증권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윤병운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부터 NH투자증권 커버리지 본부장을 지냈다. 20018년부터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IB2 사업부 대표까지 총괄했다.

새로 선임된 윤 대표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10년을 시작해야 할 지금,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 대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내부 역량 결집”이라며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하여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를 통한 밸류 업을 강조하면서도 맹목적인 수익추구는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내부통제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하게 설계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밸류 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 강화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의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해 갈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ESG경영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헌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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