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칼리버스 대표가 일본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실감현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설명하고 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가 일본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실감현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설명하고 있다.

토종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일본 현지의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을 공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개발했다. 

칼리버스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 기술을 처음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6일 도쿄타워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소니, NTT, 캐논, 카시오, 라쿠텐, 산토리, 히타치,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DMM, 슈에이샤 등 유력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JCB, SBI 등 금융기업과 아사히TV, TBS, 닛케이 등 대형 미디어 기업까지 150여개 기업에서 400여명이 참관해 칼리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와 웹3.0에 대한 일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칼리버스에 대한 극찬과 신속한 실무협의 제안이 쏟아져 고무적이었다. 연내 일본어 버전 추가와 함께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리버스는 지난 1월 한국어-영어 버전의 글로벌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5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기 참여자에게 증정한 NFT(칼리버스 파이어니어)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주간 NFT 랭킹 1위(27일 09:00 기준)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칼리버스는 연내 완전 개방형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칼리버스는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유명 게임개발사인 코로플라와 기술 협력을 맺었다. 이를 발판으로 TJ미디어, 알타바그룹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의 유력기업 관계자들이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 시연을 관심 깊게 살펴보고 있다.
일본의 유력기업 관계자들이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 시연을 관심 깊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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