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성준 전 앵커가 체포 당시 지하철역 출구까지 도주했으며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도 한 장이 아닌 여러 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경찰들이 역에 출동해서 사건 현장에 대한 문의를 하는 동안 경찰관이 2번 출구 쪽에서 김 전 앵커를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전 앵커는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불법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사진도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준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땡큐’ 프로그램에서 배우 김지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방송에서 김성준은 카메라를 들고 다녔고, 이에 김지수가 김성준을 향해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김성준은 이에 “굉장히 좋아한다. 열심히 찍으려고 한다”며 “일단 실력이 안된다. 모델 해줄 사람이 없다”고 답하며, 이렇게 말하는 순간 기습적으로 김지수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었다.

또한, 김성준은 “이제까지 내가 찍어봤던 여자 중에서 우리 딸을 제외하고 가장 미인을 찍었네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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