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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로에 많이 다니고 있는 택시지만 정작 바빠서 꼭 필요할 때는 택시가 잡히지 않는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필요할 때 부르는 콜택시 개념도 대중화되고 있지만 완벽하게 해소되진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새로운 경제생활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공유 개념을 콜택시에 도입한 택시 공유 플랫폼 ‘택시킹(TAXI KING)’이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설명에 따르면, 암호화폐 미르(MIR)가 실생활 비지니스 통합플랫폼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택시 노선 공유 플랫폼 어플 '택시킹'은 목적지와 출발지를 설정하면 근처의 택시 동승객을 모아 1인 1택시 운행으로 인해 부족한 택시공급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서비스다. 개인이 혼자 택시를 이용하면 1명 당 택시 1대가 움직이지만, 택시킹을 이용하면 단 1대로 다수의 인원이 모여 한 대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유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미르 측에 따르면 막상 필요할 때 택시를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공급 택시 수요의 불균형이라 전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택시킹이라 말한다. 택시가 필요한 때 택시를 타지 못하는 것은 불편함은 물론 호출요금의 유료화, 나아가 택시의 서비스 질 하락과 고객불만족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택시킹이 도입되면 택시 탑승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1대 1 매칭이 아닌 1대 다수의 효율적인 매칭으로 택시 배차 대기시간이 짧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명이 따로 탈 택시를 공유하여 단체 탑승함으로써 목적지까지 가는 개인 비용의 절감, 택시를 기다리며 낭비되는 시간 절약, 택시 운행으로 인한 환경오염 감소 및 교통체증 절약 등 기타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택시킹 서비스에서는 택시비 결제에 가상화폐인 미르코인 사용도 가능해 가상화폐를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미르코인을 불편함 없이 미리 등록된 정보로 자동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완료와 동시에 캐쉬로 자동적립도 되어 적립된 캐쉬는 제휴사에서 사용하거나 미르코인과 교환하여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미르코인과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인정보소’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정보의 공유와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 속 활용이 가능한 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한 상태다.

미르 관계자는 “택시킹은 택시공급 수요의 불균형을 해결해 호출요금 유료화, 승차거부, 불친절, 기타 파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시내 대중교통 막차 시간, 출근시간 대에 매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비용 재화나 서비스를 다수가 나누어 그 비용을 절감한다는 취지에서 공유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는 트렌디한 앱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어플 ‘택시킹’은 현재 마무리 개발작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내 정식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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