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벤처기업 디온페이(Dionpay Pte.Ltd)가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으로 일본의 기업에서 3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디온페이는 지난 7월 25일 일본기업 엑스타임(Extime Inc)과 30억 엔( 한화 약 300억 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온페이는 한국 최초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카운터블로'와 '제로컵', '장기알까기' 등의 게임과 게임포털 '조이랜드'를  개발하고 서비스했던 '시노조익' 대표이자 개발자인 김성민대표가 싱가포르에 세운 핀테크 벤처기업이다.
 
또한 엑스타임은 '타임포인트(Time-Point)' 라는 솔루션을 개발해 일본, 미국, 중국, 한국의 특허를 보유한 일본의 중견기업이다. 
 
엑스타임은 디온페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결제솔루션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외면 받던 블록체인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음으로써 힘든 과정을 견디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많은 벤처기업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디온페이는 휴대폰 하나면 어디서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처럼 빠른 결제처리와 적립이 가능하다. 더불어 제휴사의 포인트와 쿠폰들을 쉽게 디온코인으로 전환이 가능, 이 코인으로 다른 디지털 자산의 구입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펀딩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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