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이엔디가 '강릉연료전지발전사업'의 PM사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내 3만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인 강릉그린에너지와 강릉그린퓨얼셀은 PM사로서 제이에스이엔디를 선정, 제이에스이엔디는 향후 강릉연료전지사업의 전반적인 사업관리 및 자문업무를 수행한다.
 
PM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roject Management)'의 줄임말로 사업자로부터 위탁받은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사업타당성검토부터 인허가, 금융주선 및 시공사선정 등 전반적 사업관리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해당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사업자의 수익극대화를 위한 일련의 사업자대행 업무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천억원을 투입하여 강릉시 전체 전력소비량의 7%에 해당하는 연간 24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KB증권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관, 참빛영동도시가스가 연료공급을 담당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아 수소를 개질한 후 연소반응없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만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이 거의 발생하지않을 뿐만 아니라 수증기의 백연현상 또한 적어 도심지를 비롯하여 일반건물 내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소음이 적고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제이에스이엔디 관계자는 “그동안의 발전사업분야의 다수의 자문경험과 사업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대광연료전지사업에 이어 2천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강릉연료전지사업의 PM사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이에스이엔디는 연료전지, 풍력사업 뿐만아니라 태양광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국내외 200MW(메가와트) 규모의 IPP(민자발전사업) PM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5천억원 규모의 군산해상풍력사업을 포함하여 사업비 총 약 1조원 규모에 해당하는 프로젝트의 PM 및 자문용역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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