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서울 우수스타트업(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스타트업-청년 네트워킹 행사 ‘스타트업 인재매칭 데이 - 톡 까놓고 취업 Talk’이 개최됐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오픈놀은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와 우수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매칭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인재매칭의 시작(이하 스매시)’을 운영해오고 있다.
 
‘스매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기존 취업박람회처럼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채용부스에서 면접을 보고 끝나는 형식적인 내용이 아닌 구직자들이 스타트업 선배직원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알고 싶었던 스타트업의 세계, 직무내용 및 회사생활에 대해 토론과 소통을 하면서 취업에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캐주얼한 분위기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1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초대하여 현재 각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직원들의 솔직담백한 기업소개와 구직상담을 진행하는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굿닥(의료정보제공), 슈피겐코리아(모바일패션), 패스트캠퍼스(교육콘텐츠), 네모(공유오피스), 한국어음중개(핀테크VC), 데코페이브(보도블럭), 데이터마케팅코리아(데이터마케팅), 마켓잇(SNS마켓), 헬프미(법률자문), 딜리콘(영화,드라마앱), 아임파인(에코백) 등 각기 다른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설명에 따르면 금번 행사는 스타트업에 취업한 1~3년차 선배사원이 직접 나와 자신이 겪은 스타트업 취업준비 Talk, 입사 초기 겪을 수 밖에 없는 스타트업의 신입 Talk,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트업 Talk을 들을 수 있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와 1~3년차 신입선배들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 받았다.
 
행사 당일 현장에 참석한 청년 구직자 100여 명과 참여한 스타트업 10여 개사를 위해 1차 면접에 준하는 채용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취업-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1차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각 스타트업별 채용프로세스를 통해 2차 및 최종 면접을 진행했고, 이후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정규프로그램 ‘스매시 5기’ 안내 및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스타트업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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