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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극동 지역에 k-BEAUTY Tech solution과 한국제품 알릴 수 있는 기회 마련

유통업계의 몽골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몽골은 인구 300만 명 수준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한국과의 경제적ㆍ문화적 연관성이 높아 최근 중국,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Pivot group(피버트 그룹)의 자회사인 ㈜ BHL은 몽골 최초로 홈쇼핑을 시작한 City Channel을 인수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한국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몽골은 최근 10년 간 평균 경제 성장률이 8%에 달하는 고성장 국가다. 세계 10대 광물자원부국으로 구리, 철광석 등이 풍부하다. 그러나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한국의 제조업체와 유통 기업이 진출하기 좋은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 문화 수용도와 소비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시장으로 눈여겨 보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과의 연계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수도 울란바토르의 경우 몽골 인구의 절반 수준인 140만 명이 거주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미 이마트, 신세계 쇼핑 등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과 CJ 푸드빌의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몽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 BHL 김영훈 대표는 "몽골은 동남아보다 잠재력이 높은 고성장 국가"라고 하며 "이번 City Channel 홈쇼핑 인수를 통해 몽골을 시작으로 홈쇼핑을 연계, 온/오프라인에 한국 제품을 유통하며 B2B와 B2C를 통해 중앙 아시아 , 러시아에 한국 제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BHL 인더스트리는 본사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나 우수 제품이 몽골, 중앙아시아, 러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몽골 홈쇼핑 업체(CITY CHANNEL)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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