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이트아이오, 자체 수익으로 약 170억원 이상 안전 법률 기금 확보     © 게이트아이오 제공

[뉴스브라이트=정선욱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가 안전법률재단 설립을 위해 자체 거래소 토큰인 GT(GateChain Token)를 오픈마켓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안전법률재단은 자금 도난, 사기 등 사건을 당한 사용자에게 전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 추적 및 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GT는 사용자들의 자산 안전과 탈중앙화 거래의 차세대 공유체인인 게이트체인 메인넷의 가스(gas)이다. 게이트아이오는 게이트체인 (Gatechain) 메인넷 상장 후 공개 투명의 원칙에 따라 GT 기금의 지분 주소를 공시하고 공개적으로 조회를 수락할 예정이다.
 
현재 GT의 ERC20 토큰 입출금은 개통된 상태로, 사용자는 본인 지갑으로 출금 또는 다른 플랫폼으도 저장할 수 있다. 게이트아이오는 월렛아이오(Walle.io) 개인 안전 지갑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19년 4분기에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게이트체인은 탈중앙화 암호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에 독창적인 온라인 안전 지갑 계정, 결제 보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디지털 자산 도난 및 개인 키 훼손 분실, 탈중앙화 거래, 크로스체인 이전 등 업계의 핵심 기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게이트아이오는 일전에 공표한 것과 같이 총 바이백(buy back)예정 수량인 5000만 GT 중 2600만 GT를 이미 시장에서 매입했으며, 공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공유했다”며, “GT 바이백에 사용된 자금은 거래소 사용자나 제3 자의 기부금 없이 전액 게이트아이오 수입으로 진행됐다. 또한, 게이트아이오는 기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GT 지분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외 투자 등 더 많은 재테크와 수입을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전 세계 TOP 10 블록체인 자산(Blockchain Asset Exchange)거래소로 2013년에 설립됐다. 투명한 거래와 사용자의 안전보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코인마켓캡 DATA(데이터 투명성 협회)의 파트너로 합류한 바 있다. 
 
거래소 시스템을 운영 중인 게이트테크놀러지(Gate Technology Inc.)는 블록체인 거래 및 월렛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게이트코드 지갑 주소공유/오 입금 방지기술, C2C 거래 시스템(C2C/OTC Trading), 다중 서명기술, 시간/가격조건거래, 자산관리서비스, 공유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한편, 게이트아이오는 사용자의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Startup프로젝트의 상장 방식을 다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조정 내용은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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